하얀눈이 쌓인 장성호 국민관광지와 금곡영화마을 장성 여행

전남 장성군에 조성된 장성호는 백암산과 입암산의 깊은 계곡을 흘러내린 황룡강의 상류를 막아서 만든 장성댐으로 형성된 호수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나주시, 장성군, 함평군 등 4개 시・군・구의 농토를 적셔주는 젖줄 이다

 

 

장성호에는 잉어, 쏘가리, 빙어, 붕어 등 각종 민물고기가 많이 살고 있어 강태공들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장성호 선착장과 북이면 수성리를 이어주는 트레킹 코스로 총 7.5㎞ 길이의 트레킹길인 장성호 수변길이 연결되어 산길과 호수를 낀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장성호 수변길에는 옐로우출렁다리와 황금빛 출렁다리가 개통되어 숲과 호수의 정취를 동시에 느끼면서 호숫가를 따라 설치된 나무 데크길이 이어지는 코스가 눈길을 끄는데 다른지역의 출렁다리는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데 장성호는 30~40분을 걸어가야 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장성호 출렁다리가 개통하기전 장성호 상류 전남 장성군 북하면 쌍웅리 장성호반 옆 250,595m2 부지에 1977년 국민관광지로 조성되어 국민관광지 입구에 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다목적광장 및 야외공연장 전남도민의 노래비 등이 자리잡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장성호 국민관광지 왼쪽으로 올라가는 언덕에는 2005년에 준공된 한용훈, 정지용, 타고르 헤르만헷세 과시모도 등 우리나라 및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예술인의 혼이 담긴 시, 서, 화, 어록 103점의 작품을 조각에 새겨 설치한 최대규모의 조각공원이 장성문화예술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장성호문화예술공원 올라가는 길목 맞은편에 조성된 임권택시네마테크는 장성군 출신의 감독으로 영화 태백산맥을 연출한 임권택감독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3층 건물로 임권택감독의 영화 소개와 임권택감독 일대기가 전시되어 있어서 눈길을 끈다

 

 

장성호문화예술공원 맞은편에 조성된 임권택감독 전시관은 언덕위에 건축되어 있어서 3층에서 입장을 하게 되는데 오프닝크레디트, 임권택이 보는 세상, 전통, 사랑, 역사, 길, 임권택아카이브, 클로징크레디트로 구성되어 있고 기획전시실 임권택영화관이 자리잡고 있다.

 

 

장성호 국민관광지 중심에 세워진 의자위에 앉아 있는 임권택 감독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고 좌우에는 임권택감독이 연출했던 영화들의 장면들이 세워져 있고 장성읍 단광리에서 태어난 임권택 감독의 프로필이 새겨진 비석이 자리잡고 있어서 임권택시네마테크가 세워진 이유를 알게 해준다

 

 

전남 장성군 여행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임권택시네마테크

전남 장성군 북하면 쌍웅리 313-2

 

 

임권택시네마테크가 자리잡은 장성호 국민관광지 문화예술공원에서 17Km 떨어진 축령산 편백숲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금곡영화마을은 임권택감독이 연출하고 안성기, 김명곤, 김갑수 등이 출연하여 1994년에 개봉한 영화 태백산맥 촬영지중 한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금곡마을 주변에는 지석묘 6기가 있어서 선사시기부터 사람들이 살아 왔던 곳으로 청주한씨 양철공파가 전북 순창에서 들어와 닥나무를 재배하고 한지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마을이 조성되어 우리나라 50~60년대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서 금곡마을 일원 87,725평 일원에 영화마을이 조성되었다

 

 

금곡영화마을에서는 태백산맥, 내마음의풍금, 침향, 만남의광장 등 4편의 영화와 오른손왼손, 왕초, 전선에서온 편지 등 3편의 드라마를 촬영한 장소로 한국영상자료원과 전라남도 장성군이 주관하고 문화관광부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여 세운 영화의 고향 전라남도 장성군 금곡마을 태백산맥 촬영장소 시비가 자리잡고 있다.

 

 

태백산맥촬영지

금곡영화마을

전남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6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