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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조 이성계 역사탐방 진안 마이산 이산묘 호남창의동맹단 여행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22. 10. 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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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마이산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금 척도를 받았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조선을 이은 대한제국을 지키기 위하여 모인 조선의병들을 모신 사당과 효령대군 16대 손인 이갑용처사가 억조창생 구제와 만민의 죄를 속죄 하는 석탑을 쌓은 탑사 등 조선과 관련된 유적이 전해오는 곳이다

 

 

조선의 흥망을 지켜선 진안 마이산은 신라때 서쪽에 많은 산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산이라고 서다산 이라고 불렸고 고려 시대에는 용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산이라고 하여 용출산이라고 불렸고 조선의 태조는 금을 묶어 놓은 금덩어리 산이라고 하여 속금산 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 산이다

 

 

진안 마이산 남부 주차장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이산묘는 대한제국을 지키기 위하여 조선 태조의 건국설화가 있는 곳을 택해서 1907년 정재 이석용과 500여명이 호남의병 창의동맹단이 집결하였던 곳인 황단터가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의병들의 기상을 기리기 위하여 사당이 건립되었고 2004730일 전라북도의 기념물 제120호로 지정 되었다

 

 

이산묘는 진안구 일대에 살고 있는 유생을 비롯한 수많은 의사들이 연제 송병선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1925년 건립한 사당으로 조선의 충신으로 추앙받는 유림 41위와 을사늑약 후의 순국 선열인 연제송병선과 면암 최익현 등 34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산묘 제일 안쪽에 자리잡은 사당인 회덕전 가는 길에 자리잡은 영광사는 대한제국이후 나라의 광복을 위하여 몸을 바치신 우당이회영, 매헌윤봉길, 이봉창의사, 이재명의사 안중근의사, 민긍호의병장, 이성용의병장, 이상설의사, 고광순의병장, 기삼연의병장 등 수많은 의사들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산묘는 면암 최익현선생의 제자이자 고종의 스승인 연재 송병선를 따르는 제자들이 각재 오재열을 중심으로 친친계(연재 제자모임), 현현계(면암 제자모임)를 구성한 후 건립한 곳으로서 이산묘 안에는 대한광복기념비 회덕전, 영광사, 영모사 전실과 사무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산묘 외삼문 오른쪽에는 각재 오채열 공적비 비문이 세워져 있는데 대한제국 을사 경술 무렵에 대한제국을 지키기 위해 모인 선조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산묘를 세우기 위하여 본인이 임종을 하기 전까지 고을 사람들과 함께 이산묘를 세운 뜻을 기리기 위해 오채열 공적비를 세워 기리고 있다

 

 

이산묘 건물 오른쪽에는 하늘에 고한 동맹뇌사 맹세의 언약 우리의 지극한 정성을 다하여 하늘에 아룁니다 우리의 의병동맹은 한결같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만세토록 보전 할 것을 맹세합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국가보훈처지정현충시설 52-1-09호로 대한이산묘봉찬회에서 관리하는 호남의병창의 동맹단 위령비가 세워져 있다

 

 

이산묘 오른편 바위절벽에는 태조 이성계가 남원 운봉 황산전투에서 왜구를 무찌르고 개선하던 중에 진안의 명산이 마이산 마이동천에 참배를 드리기 위하여 마이산 입구에 임금이 거동할 때 말을 메어 놓고 머무르거나 쉬었던 곳으로 1924년 고을 선비 들이 이를 기리기 위해 주필대 라는 글자를 새겼다

 

 

주필대와 마이동천이 새겨진 마이산 용암 일대 암각서군은 진안군 향토문화유산 제6호롤 지정된곳으로 이산묘 오른편에 자리잡은 용바위에 새겨진 암각서군은 호남의병창의동맹단 702명의 용암동문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뜻을 이루기 위해 모인 분들의 의기를 되새기게 해준다

 

 

태조 이성계가 산신으로 부터 금척을 받았다고 알려진 이성계가 기도를 드리다가 갈증을 해소 하기 위해 샘물을 마셨는데 물이 은처럼 맑다 라고 감탄했다는 일화가 전해져 은수사라는 사명이 붙었다는 사찰인 은수사는 태조 이성계가 신인으로부터 신물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마이산 중심에 자리잡은 은수사 태극전에는 이성계가 기도를 올리고 꿈속에서 신인으로부터 받았다는 왕권을 의미하는 금척도라고 불리는 금으로 된 자를 받았다고 알려진곳으로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은 몽금척이라는 제목으로 가사와 악보를 만들고 국가의례나 경사 때 춤과 노래로 공연을 하여 조선건국의 정당성을 설파 하였다

 

 

은수사 태극전에 모셔진 몽금척수수도는 주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 은수사에서 기도를 드리다가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 신인이 나타나 왕권을 상징하는 금척을 하사 하였다는 내용을 그린 그림으로 정도전은 가사와 악보를 만들고 국가의례나 경사때 노래로 공연 할 정도로 의미를 가진 상징물이다

 

 

진안 마이산

이산묘 용바위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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