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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영양식 - 고추잎 조기(굴비)매운탕

싱글 요리

by 마패여행 2008. 7. 2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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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오는 가운데 초복 음식들 많이들 챙겨 드셨나요

저는 어제 고추잎 조기(굴비) 매운탕으로 초복 영양을 챙겼습니다..^^

조기(굴비)는 겨울 동안 허해진 사람의 원기를 돕는다 고 해서 '조기'(助氣)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영양가가 높고 몸에 좋은 음식이기에 초복에 먹기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조기(굴비)매운탕을 끓이기 위해서는 먼저 재료들을 손질해야 합니다

특히 조기(굴비)는 비늘이 있는 생선이라 비늘제거를 잘해야만 깔끔한 매운탕을

먹을수 있습니다.

조기(굴비)매운탕에는 조기(굴비), 무우, 양파, 대파, 고추, 고추가루(고추장), 마늘

고추잎(텃밭에서 재배한 고추나무에서 뜯어온), 팽이버섯을 준비합니다.

냄비에 무우를 먼저 깔고 난후 조기(굴비)와 양파, 고추가루(고추장)을  넣습니다

재료가 익을때까지 팔팔 끓인후 무우가 익으면 대파와 팽이버섯, 고추잎을 넣고

한번 더 끓인후 불을 끓이면 됩니다

대접에 먹을 만큼 담아낸후 밥과 함께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 조기(굴비)의 효능 ]

조기(굴비)는 지방질이 적은 흰살 생선으로 머리 속에 돌이 들어 있어, 석수어(石首魚)라고도 한다.

 이돌을 태워서 재를 만들면 오래된 임질, 신장이나 방광에 결석이 생기는 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고

조기(굴비) 머릿속의 작은 뼈는 또한 단백질과 철분, 칼슘,인등의 함량이풍부하여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도 크게 도움이되고결석증에는 조기머리의 흰뼈를 갈아서 먹으면 좋다고 한다.

양질의 단백질이 많고 지방질이 적으며 비타민 B1,B2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어린아이들의 발육과

 원기회복과 소화를 도와주는 고급 생선이다.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굴비는 단백질이나 지방질, 칼슘, 인, 철분, 무기질, 비타민B1, B2, 나이아신 등

 함량이 조기보다 훨씬 높다.

조기(굴비)는 한방의약제로 배탈이나 설사에 쓰이며 소화 불량일 때는 순초와 함께 끓여서 먹으면

 좋다고 한다.
조기는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맛을 주는 미오신의 함량이 53.5%로 꽁치(23.1%) 나

준치(40.3%)보다 높고 아스파라긴산과 글루탐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동의보감과 본초학에서도 조기는 기를 돋우는 생선으로 철분을 포함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병중에 조기국물을 마시면 회복이 빠르다고 적혀있다.

조기(굴비)는 배에 가스가 차고 부어오르거나 심한 설사, 신경성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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