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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들이 노닐었다는 서해의 섬,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08. 7. 2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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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는 10개의 유인도와 20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고군산열도의 중심지로서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에 위치해 있다. (면적 2.133 Km2)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무녀도 4개의 섬이 3개의 연도교로 이어져 있어서 한번의 여행에

다양한 섬과 해수욕장을 그리고 서해바다를 볼수 있는 서해바다의 손꼽히는 여행지이다

 

 선유도는 서해의 중요한 요충지로 고려때 최무선이  화포와 화약으로 왜구를 물리친 진포해전의 역사적

 현장이었으며 임진왜란때는 수군기지로 이순신장군의 병선들이 전열을 가다듬던 군사적 요충지였다.

 

조선 세종이전 수군기지인 군산진이 선유도를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어 선유도를 섬이 무리지어 있다고

 해서 군산도라 불렀으나 지금의 군산으로 기지가 이전되면서 군산이름을 넘겨주고 고군산군도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선유도를 가기 위해서는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용산역에서 장항선을 타고 군산역에 도착하거나 고속버스

를 타고 와서 군산항으로 이동하여 연안여객선터미널 (전북 군산시 소룡동 1665 / 063-472-2711)에서

 한림해운소속의 옥도훼리호(고속선), 선샤인호(쾌속선), 월명여객선소속의 제11화양호(고속선),

 코스모스호(쾌속선)을  배편을 이용 하면 된다.

여름성수기엔 4~6편이 왕복 운항되는데 군산항에서 08시에 첫배가 출항하고 선유도에서는 17시에

 마지막배가 복항을 하기 때문에 (고속선:13,500원 / 쾌속선:16,650원) 선유도를 당일여행으로 다녀

 올 수도 있다.

또 한가지의 방법은 군산에 있는 도선장에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92 / 063-445-2240)가서 로얄퀸호

 등의 유람선을 타면 선유도에서 1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선유도에 가면 고군산군도의 절경들을 모아 불리는 선유팔경 중 월영단풍을 제외하고 선유낙조,

삼도귀범, 평사낙안, 명사십리, 망주폭포, 장자어화, 무산십이봉 등 7개의 절경을 인연이 닫으면

  만나 볼 수 도 있다.

선유도에 관한 기록을 보면 『신증동국여지승람』(중종25년1530년) 망경현 산천조에는 “군산도(선유도)

는 현의 서쪽 바다 가운데 있는데 주위가 60리이다. 벼랑에 배를 감출만한 곳이 있어 모든 배들은

 이곳에서 순풍을 기다린다. 섬 가운데 마치 왕릉 같은 큰 묘가 있었는데 근세에 이웃 고을 수령이

그 묘를 파내어 금은보화를 많이 얻었다. 이를 사람들이 고발하게 되어 도망하였다 한다.“라는 기록이

 있는데 현재 그 묘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한다.

 

여객선을 타고 선착장에 내리면 자전거와 4륜오토바이 카트차량 등 다양한 탈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이 있으면 그냥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이기에 튼튼한 다리가 있다면 걸어다니는 것도 가능한 곳이다.

모처럼만의 섬여행을 와서 탈것에 실려 다니면서 섬여행의 낭만을 기대하기도 힘들거니와 선유도에서

 다리로 연결된 무녀도와 장자도는 탈것을 타고 건널 수 없게 막아 놓거나 다리가 작아 건널 수 가 없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한여름에 땀 뻘뻘 흘리며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보면 더 빨리

 지칠수도 있고 망주봉이나 대장봉을 올라갈려고 하면 자전거를 놔두고 올라가야 하니 불안한 마음도

 들기 때문이다.

선유도 여행중에 자전거를 대여한 사람들이 힘들다고 자전거를 타지 않고 끌고 다니는 것도 종종

보기도 하였다.  자전거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여름이 아닌 봄이나 가을에 온다면 좀더 즐겁고 낭만

적인 자전거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전거는 여객선선착장에 세군데에서 빌려주는 곳이 있고 선유도내의 숙박지나 펜션에서도 빌려주기도 한다.

선유도 선착장에서 내려 왼쪽 방향으로 가면 무녀도와 옥돌해수욕장을 가는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선유도해수욕장인 명사십리와 망주봉 그리고 장자도와 대장도를 만나 볼수가 있다.

예전 선유도는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하는데 모래가 밀려와 모래톱이 생기면서 세섬이

 연결되고 그위에 둑길을 만들어 지금은 하나의 섬으로 연결되었다고 한다.

그 모래로 연결된 둑 아래의 모래사장이 선유도해수욕장으로 선유팔경중 명사십리 하고 불리는 곳이다.

(실제 해수욕장 길이는 1.5㎞정도)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걸어서 15분거리에 있는데 밀물때에는 100여m를 들어가도

수심이 허리가지 밖에 차지 않고 주변에 둘러싸인 섬들로 인해 파도가 높지가 않아서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장자대교나 대장도에 있는 대장봉에 올라가서 보면 원형으로 길게 이어진

 모습이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가 있다.

선유도 명사십리의 북쪽에 위치해 선유도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망주봉은 마이산처럼 바위로만

 이루어진 2개의 산봉우리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서있다.

망주봉 명칭에 대해서는 젊은 남녀부부가 임금님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다는

 전설과 옛날 이곳 선유도에 유배된 충신이 매일 산봉오리에 올라 북쪽의 한양에 바라보면서 임금을

 그리워하여 망주봉 바위에는 당시 충신의 발자국이 남아있다고 하는 전설 등 이 전해져온다.

해발 152m의 망주봉 봉우리에 큰비가 내리면 망주봉 바위 절벽에 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루어 선유팔경중의 하나인 망주폭포라고 불린다.

망주봉은 선유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올려다 보면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는 전경을 볼수가 있고

 전월리 갈대밭에서 보는 모습은 망주봉의 뒷모습을 볼수가 있다.

그리고 몽돌해수욕장인 있는 남악리포구나 전월리 포구에서 보는 모습은 바다를 거쳐 볼수 있기에

색다른 망주봉을 볼수가 있다

망주봉을 가장 아름답게 볼수 있는 자리는 장자대교나 대장도 포구에서 보는 방법인데 이곳에서

 망주봉을 바라다보면 명사십리와 어울어진 아름다운 광경을 만날 수 있다.

 

망주봉에 올라 선착장 방향(선유대교 방향)으로 내려다보면 모래 둑길 왼쪽편으로 넓게 자리 잡은 모래

사장(갯벌)이 보이는데 밀물때 모래사장과 바다가 만나는 부분의 모습이 바다위에 내려앉은 기러기

 형상과 같다 하여 선유팔경중의 하나인 평사낙안이라 불리운다.

 

 

선유도에는 식당이 있긴 하지만 회를 위주로 하면서 여러 가지 것들을 하는 집들은 많은데 특산물을

 이용한 일품 전문식당이 없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여름에 섬까지 왔으니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으니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먹을수 있는 것을 찾아서 시식해보는것도 즐거운 여행중의 하나 일 것이다.

 

장자도를 가기위해서는 여객선이 도착하는 선유도 선착장에서 내려 우회전하여 선유도 해수욕장에 도착

하면 망주봉과 몽돌해수욕장이 있는 우회전 방향과 선유봉과 장자대교로 가는 좌회전 방향이 나온다.

선유봉은 112m 높이의 산으로 선유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정상까지 20~30분정도 걸리는 높이다

선유봉 아래로 해서 명사십리 해변가를 따라 이어진 길을 따라 가다보면 선착장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걸어가면 1986년 완공된 장자교(길이:268m, 폭:3m, 높이:30m)가 나온다.

장자도위에 서면 장자도의 낙조대, 대장봉, 선유봉, 망주봉 등 산과 섬 그리고 바다들이 사방으로 펼쳐져

 있어 다리위에서 경치 감상에 시간 가는줄 모르게 된다.

특히 장자대교위에서 남쪽 방향을 보면 선유봉과 장자도가 마치 작은 해협처럼 자리잡고 있어 배가 들어

오면 그림같은 운하의 풍경이 연출된다

몸을 돌려 북쪽 방향을 보면 좌로는 대장봉이 우로는 망주봉이 자리를 잡고 빙둘러 처진 해안선을 따라

 평화로운 호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이곳이 섬이라는 것을 잠시 잊게 만든다. 

 

장자대교 아래로는 맑은 서해의 바닷물이 넘실대고 있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와 신선들이 노닐었다는

선유봉의 전설이 실감으로 다가온다.


선유봉과 장자도사이에 놓여진 주홍빛 장자교를 건너면 바로 장자도에 도착한다.

장자도는 풍수지리학상의 형태로 보면 뛰는 말앞의 커다란 먹이그릇처럼 장자봉이 자리잡고 있고

 눈앞의 선유도가 그맥을 감싸안고 있어 큰인재가 나오는 지세라고 한다.

장자도는 천연적인 대피항으로 유명하여 과거에는 장자도를 중심으로 이곳에서 많이 나던 조기를 잡기

위해 수백척의 고깃배들이 밤에 불을 켜고 작업을 하면 주변의 바다는 온통 불빛에 일렁거려 장관을

이루어 선유팔경 중 하나인 장자어화라는 명칭이 생길 정도 였다.

지금도 주변에 어장이 형성되면 이러한 모습을 가끔 만나 볼 수가 있다고 한다. 

장자도 전체가 암석 구릉으로 뒤덮여 있고 섬의 동쪽 해안과 남쪽 해안은 해식애가 발달하여 선유도

해안과 함께 장관을 이룬다.


장자도의 서쪽 끝에 있는 낙조대는 바로 앞에 위치한 관리도 주변 수평선으로  해 가 질 때

 바다와 하늘이 낙조의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장자도에서 연결된 조그만 다리를 하나 건너면 나오는 대장도는 옛날에 어떤 도사가 나타나

섬을 한바퀴 돌아보고 이 섬은 훗날에 크고 긴 다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한후 사라져버리자,

사람들은 그 말을 믿고 대장도라 불렀다고 하는데 선유도에서 장자도를 거쳐 대장도로 이어지는

연도교가 놓여져 신비함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대장도에 한가운데 우뚝솟은 대장봉 동쪽에 할매바위가 선유도로 들어오는 바닷길을 굽어보고 있는

형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에 얽힌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옛날 대장도에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은 글공부를 하고 그 부인은 남편의 장원급제를 위해 천일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그러나 과거를 보기 위하여 한양으로 떠난 남편은 과거에 여러번 과거에 떨어지자 한사대부집의 외동딸

 글선생으로 들어갔다가 눈이 맞아서 데릴사위가 되었고 그후 과거에 급제하여 본가에 내려오게 되었다.

남편이 장원급제하여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을 등에 업은채 산마루로 달려 올라가 남편이 타고

 오는 배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이  새부인과 함께 온다는 소식을 듣고 상심하여 애을

 업은 채로 그대로 석상으로 변했다고 한다.

 

이를 본 천지신명이 노하여 남편도 돌로 변신시켰다고 하는데 진대섬(횡경도 북쪽 2km쯤 떨어져 있는

 무인도)에 상투에 갓을 쓰고 두루마기를 입은 형상으로 있는 할배바위가 그 남편이라고 한다.

대장도 북쪽에 인접한 작은 바위섬에는 세계적 희귀조인 천연 기념물 제 326 호 검은머리물떼새와

 가마우지 서식처가 있다. 

 

 

 

선유도 여객선이 도착하는 선유도 선착장에서 내려 우회전하여 직진하다가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좌회전해서 망주봉을 지나 길따라 계속 가면 남악리가 나온다.

 

남악리 포구에서 보면 망주봉과 명사십리해수욕장 그리고 선유봉과 장자교 건너 장자도와 대장도의 대장봉

으로 이어지는 원이 그려지는 해안선 안에 호수처럼 보이는 선유만의 그린듯이 아름다운 풍광을 볼수가 있다.

 

 

남악리 포구에서 조그만 언덕을 하나 넘으면 몽돌이 깔려 있는 조그만 해수욕장이 몽돌해수욕장이다. 

 

남악리 몽돌해수욕장에서 바로 보이는 섬이 방축도로 선유팔경중의 하나인 무산십이봉의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는 섬으로 방축도를 축으로 좌측으로는 광대도, 명도, 보농도, 말도가 자리 잡고 있고 우측으로

 소횡경도, 회경도, 계도, 야미도가 일렬로 자리 잡고 있다.

 

 명사십리가 내려다보이는 망주봉 뒤편으로 자리잡고 있는 갈대밭을 지나 전월리포구로 가면

 망주봉의  또 다른 모습과 함께 많은 낚시배들을 만날 수가 있다.

 

선유도 여객선이 도착하는 선유도 선착장에서 내려 좌회전하여 언덕길을 올라가면 선유교 삼거리가 나온다.

선유대교를 건너면 무녀도가 나오고 선유대교를 건너지 않고 좌회전하면 선유1구에 자리 잡고 있는 옥돌

해수욕장이 나온다.

선유교위에 올라서서 북동방향으로 바라보면 유람선 선착장과 함께 망주봉의 봉우리가 겹쳐져서 이국적인

 풍광을 만들어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선유대교위에서 남서방향으로 바라다보면 앞삼섬, 추삼섬, 장구도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자리 잡고 있고

 갈매기와 물오리 등 바닷새들이 춤을 추는 모습이 살아있는 경치를 만들어 낸다.

섬들이 자리잡고 있는 형상이 돛배 3척이 만선이 되어 깃발을 휘날리며 돌아오는 형상과 같다 하여

 선유팔경중의 이경인 삼도귀범 이라 불린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에 자리 잡고 있는 무녀도는 고려말 이씨가 살기 시작하면서 부터

 촌락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무녀도 서쪽 해안선 바로 앞에 장구모양처럼 생긴 장구도와 그 옆에 술잔처럼 생긴 섬 하나가 붙어

 있어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춤을 추는 형국이라 하여 무녀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무녀도에 사는 마을 주민들은 무녀도의 옛지명 그대로 무녀1구를 '서들이' 무녀2구를 '모개미'라

부르고 있는데 ‘서들이’는 바쁜 일손을 놀려 서둘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렵다는데서 비롯된 말이라고 한다.

 

무녀도는 선유도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갯벌체험과 염전체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선유대교를 건너 왼쪽 방향으로 가면 선유도 선착장과 마주보고 있는 불쑥 튀어나온 조그만 언덕이

 두 개가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곳이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선유도 여객선이 도착하는 선유도 선착장에서 내려 좌회전하여 언덕길을 올라가면 나오는 선유대교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선유1구 포구가 나온다.  

 

선유1구 포구를 지나 마을로 이어진 길을 따라 10m만 더가면 옥돌해수욕장이 나온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넙돌 해수욕장이라고도 부르는데 완도의 구계등처럼 동글동글 한것이 아니라

 넓적한 넙돌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옥돌해수욕장을 찾아가는 또 다른 길이 있는데 그것은 선착장에서 우회전하여 나오는 선유2구에 있는

선유초등학교 뒷산으로 넘어 가는 길이다.

옥돌해수욕장은 작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해수욕장으로 선유도내에서 비교적 한산하면서도 풍광이 아름

다워 가족단위 피서나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추천 할 만 곳이다.


 

선유도 여행정보를 찾아 볼려면 군산시에서 운영하는 문화관광홈페이지나 옥도면홈페이지는 자료가

 별로 올라와 있지도 않고 자료를 찾아보기도 힘드니 선유도닷컴이나 여객선사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에서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더 빠르고 많은 자료들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참조]

http://www.gunsan.go.kr/

http://www.sunyudo.com/

http://www.hanlimhaewoon.co.kr/ (한림해운)

http://www.wm-tour.com/ (월명유람선-여객선)

 



[추천 숙소]

< 섬마을풍경 > http://www.jangjaland.com/

전북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 11번지 / 063-468-7300 / 011-9446-1149

선유도에서 장자대교건너 대장도 대장봉 아래에 위치

 

@ 전북 군산 맛집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군산 계곡가든 - 간장게장 17,000원(1인분)
전북 군산시 개정면 아동리 616번지 / 063-45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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