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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영양가득 토란탕(토란국)

싱글 요리

by 마패여행 2008. 9. 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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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추석이 오면 많은 집들이 추석상에 올리기 위해 그리고 건강을 위해 토란탕(토란국)을 먹듯이

 우리집에서 추석이 되면 어머님이  토란탕(토란국)을 끓이신다.

추석상에 물리고 뜨거운 토란탕에 밥한술 말아서 부드러우면서 미끈한 토란을 한입 베어물면 추석이 온 것을

 실감하게 된다.

어머님이 만드시는 토란탕에는 주재료인 토란을 비롯하여 소고기(양지머리), 표고버섯, 다시마, 무, 양파, 대파,

 마늘, 고추가 들어간다.

냄비에 물을 반쯤 채우고 무와 고추, 양파를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소고기(양지머리), 를 큼직하게 썰어서 표고버섯, 다시마와 함께 냄비에 넣는다.

육수물이 우러나오면  토란이 넣고 토란이 익으면 파를 넣고 한번더 끓인후 맛있게 먹으면 된다.




[토란의 효능]


토란은 성질은 평온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토란의 주성분은 당질, 단백질이지만 다른 감자류에 비해서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토란 특유의 미끈거리는 성분은 무틴으로 이것이 체내에서 글루크론산을 만들어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히 해주고 노화방지에도 좋다. 토란의 아릿한 맛은 수산칼륨에 의한 것이다.

이 성분은 열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므로, 특히 타박상, 어깨결림이 있을 때 또는 삐었을 때

 토란을 갈아서 밀가루에 섞어 환부에 바르면 잘 듣는다. 그리고 독충에 쏘였을 때 토란줄기를 갈아 즙을

 바르면 효과가 좋고 뱀에 물렸을 때 응급치료로서 토란잎을 비벼서 2∼3장을 겹쳐 붙이면 고통이 멎고 독이

 전신에 돌지 않는다.

고려시대에 씌어진 〈향약구급방 鄕藥救急方〉에 토란을 뜻하는 우(芋)가 수록되어 있어 고려시대 또는 그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주로 남쪽지방에서 많이 심고 있다.

토란이 위와 장의 열을 내리기에 때문에 지방에 따라 추석에 토란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토란의 매운맛을 없애려면 소금이나 생강즙을 넣고 삶거나 물에 오래 담가 놓았다가 조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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