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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지만 상표등록하고 만드는 담양 죽녹원앞 대나무잎 호떡

맛집멋집-전라도

by 마패여행 2009. 1. 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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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맛집 <죽녹원앞 댓잎호떡> 댓잎(대나무잎) 1개 700원, 3개 2,000원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죽녹원앞 주차장 입구에 있는 왼편 포장마차

대나무를 보러가기위해 담양을 찾아갔다가 대나무 공원이 있는 죽녹원을 들렸다 나오면서 발견한 호떡집이

 바로 이곳이다.

그지역 특산품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것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발견한 댓잎호떡은

 내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였으니 자연히 발길이 그곳으로 가고 있었다. 

 

 

포장마차에 다가가 맛을 보고 설명을 듣기전까지 댓잎을 그대로 사용해서 만드는 것인가 보다 하고 생각을

 했는데 아주머니(사장님) 말에 대나무잎을 갈아서 밀가루 반죽에 섞어서 만드신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호떡 반죽이 약간 푸른빛을 띄고 있고 다만들어진 호떡도 푸른빛이 돌았다.

식사를 하러 가기전이었지만 맛을 보아야 하기에 호떡 한개를 주문했더니 호떡을 종이컵에 담아 주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호떡을 먹을려면 신문이나 두꺼운 종이에 싸서 먹으면서 호떡안에 있는 국물이 흘러내러 낭패당한

적이 간혹 있었는데 종이컵에 넣어서 먹으니 먹기도 좋고 호떡이 뜨겁게 느껴지지도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한입 베어문 호떡은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게 입안에서 살살 녹는 기분이였다.

내가 호떡을 먹는데 누군가 차를 몰고 와서 2만원어치를 시켜서 포장해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호떡집에

 불이 날정도로 잘팔리고 있어서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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