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갈레] 제주도 가는 하늘에서 맛보는 색다른 즐거움 이스타항공

[제주갈레] 제주도 가는 하늘에서 맛보는 색다른 즐거움 이스타항공

                                      

여행블로거 뿐만이 아니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꿈속의 고향이자 언제나 떠나고

 싶은 여행지 1위에 손꼽히는 제주도에서 초청하는 팸투어 일정이 잡히고 항공편이 이스타항공

으로 정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가지 걱정을 했던것이 초창기 저가항공사를 이용했을때 질색

을 하게 만들었던 쌍발항공기의 엄청난 소음과 좁은 좌석 그리고 불안한 마음이었다.

그러나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이스타항공 수속을 하면서 이모든것이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

을 알게 된것은 한순간이었다. 

  

2009한국소비자원 선정 서비스만족도 1위 라는 프랭카드위로 이스타제트라는 명칭이 바로 그

것이었다.말그대로 이스타항공에서 운항하고 있는 항공기는 보잉사에서 제작하여 최대판매를

 자랑하고 있는 베스트셀러모델인 B737-600모델로 엔진추력 20,600파운드, 최대운용속도 마하

 0.82 를 자랑하는 제트기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수속을 마치고 이스타항공기에 탑승을 하니 곤색복장의 사무장과 붉은제복을

착용한 스튜어디스가 밝고 환한 미소를 우리들을 반겨 주었다.

 

 

환한 미소를 받으며 이스타항공에서 운영하는 제트기에 탑승을 하니 별세계에 들어온듯한 착각

이 들었다.항공기 천장과 사방 벽면에 지구, 인공위성, 수성, 목성 등 우주를 래핑하여 우주여

행을 하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놓은것이었는데 그동안 여러 항공사를 이용하면서 겪어보지

 못한 즐거운 충격이었다.

 

 

우주인이 유영하듯 우주스튜어디스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아 천장과 사방벽면에 있는 우주를

 바라보는 것이 이스타항공을 타면서 즐기는 첫 번째 즐거움이다.

 

두 번째 즐거움은 간단한 음료서비스가 끝나고 시작되었다. 세명의 스튜어디스가 자리를 잡고

 선후 하늘을 하는 제트항공기안에서 즐거운 게임이 시작되었다.

 

그것은 중문면세점 상품권을 상품을 내걸고 스튜어디스와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단체로하

는 가위 바위 보 게임이었다.

 

앞에 있는 사무장과 100여명이 넘는 승객들이 벌이는 가위바위보 게임은 여섯 번째 판이 되어

서야 상품권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 다섯명이 나오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마무리 되었다.

 

이어진 세 번째 즐거움은 이스타항공기내에 래핑된 우주를 활용한 깜짝이벤트였는데 잠시동안

 최대한의 실내등만을 켜고 우주형상의 래핑을 바라보면서 아주 잠깐의 우주여행분위기를 맛보

는 색다른 이벤트였다.

 

그리고 이어진 마지막 즐거움은 승객들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로 우주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스튜어디스들이 직접 찍어주는 이벤트였다.

 

그동안 비행기를 타면 억압된 분위기에 경직된 서비스를 받으면서 제주를 나르는 한시간이 짧

지만은 않은 시간이었는데 이스타항공 비행기를 타면서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튜어디

스들의 환한미소속에 제공되는 각종 이벤트와 서비스를 받다보니 어느새 비행기는 제주도 하늘

에 도착하고 있었다.

 

이스타 항공이 기항한지 일년도 안된 2009년 5월 19일에 2009한국소비자원 선정 서비스만족도

 1위에 선정된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스타항공 스튜어디스들의 아름다

운 미소를 뒤로하고 제주공항을 나서 즐거운 마음으로 제주여행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