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갈레] 한라산자락아래 유채와 왕벚꽃이 어울어진 종합경기장 한천여행
우리나라에서 벚꽃이 가장먼저 피는 제주도에서 왕벚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제주시내에 위치한
벚꽃축제장을 찾아가보니 벚꽃은 보이지 않고 행사텐트만 들어차 있어서 운전대를 틀어 찾아
간곳이 인근에 위치한 제주종합경기장옆을 흘러내리는 한천이었다.
한천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계곡이 왕관능과 장구목을 사이를 흘러 탐라계곡을 지나 제주과
학고등학교 부근에서 1117도로를 지나 제주시내로 흘러드는 화산이 만들어낸 용암이 흘러 내려
만들어낸 건천이다.
제주종합경기장을 찾아가기위해 한천위에 놓여진 제2동산교를 올라서서 한천 하류쪽을 보는
순간 바위절벽위에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벚꽃이 하늘을 향해 화려하게 피어있는 모습을 발견
하는 순간 즐거움과 감탄의 함성이 절로 터져나왔다.
지난달에 제주를 찾아 성산에서 유채꽃을 보고 돌아간후 한달만에 찾은 제주에서 봄을 대표하는
꽃중의 하나인 벚꽃을 제주에서 만나니 봄이 성큼 눈앞으로 다가오는것만 같았다.
제주여행지에서 만난 한천의 벚꽃여행은 노란 유채와 앙증맞은 산수유 그리고 푸른나무를 한번
에 볼수 있는 일석사조의 즐거움을 주는 여행이다.
특히 노란유채꽃을 발아래 두고 하늘을 향해 두팔벌려 서있는 벚꽃의 자태를 봄을 맞는 화려한
여신들의 군무를 보는듯 환상의 경치를 보여주었다.
한천변 건너편에서 서면 화려한 벚꽃나무사이에 수수한 산수유나무 한그루가 다소곳이 서있어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기위한 퍼포먼스를 보는것만 같다.
한천변에 늘어선 벚꽃나무 아래로는 골프퍼트 연습장이 만들어져 있어 새하얀 벚곷과 어울어진
초록색 그린이 또다른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었는데 벚꽃이 질무령 이곳에서 퍼팅을 하면
환상적인 그림을 만들어질것만 같았다.
종합경기장을 지나 종합경기자 입구교차로옆에 놓여진 다리위에 서면 또다른 절경을 만날 수
있는데 한천변위로 화려하게 봄을 수놓고 있는 벚꽃 나무위로 눈덮인 한라산이 어렴풋이 보여
이곳이 제주도임을 인증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제주종합경기자 들어가는 인도변에는 제주도에 가루수와 벚꽃이 어울어져 환상의 벚꽃
터널을 만들어 내고 있어서 즐거운 제주도 여행을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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