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나무테크와 수양버들 그리고 드라이브코스가 어울어진 대전 대청호반길
대청호 상류 즉 대청호 동편에 자리잡은 관광명소가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라면 대청호 서쪽편
에 위치한 대청호의 관문인 대청댐 수문 입구인 대전 대덕구 미호동 1-5번지에 자리잡은 관광명
소가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이다.
대청공원 주차장에 자리잡은 미술관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대청공원의 데이트코스는 이제 막
조경을 끝낸듯 사람키보다 조금 큰 벚꽃나무에 하얀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봄소식을 알려
주고 있다.
대청댐 수문아래로 이어지는 뚝방길에 조성된 나무데크길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이곳을 찾는
가족들과 연인들에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친구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만 같다.
호반길로 이어지는 나무데크 중간 중간에 2층전망대와 1층조망대가 설치되어서 있어서 주변경관
을 둘러보면서 중간 휴식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나무데크 중간 중간에 놓여진 긴의자는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기 좋은 장소중의 하나이다.
대청공원의 또하나의 명물은 나무데크를 따라 심어진 버드나무와 그아래 강변에서 자라고 있는
버드나무의 흐드러진 모습일것이다.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위로 수양버들이 흐드러지게 늘어선 모습은 색다른 풍광을 만들어내 이곳
을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리고 강변을 주변으로 금강이 흐르는 물결속에 자리를 잡은 버드나무들은(수양버들인지 능수
버들인지, 왕버들인지 알수는 없으나) 주산지의 왕버들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색다른 경치를 만
들어 내고 있다.
금강변으로 이어지는 버드나무 뒤편 강건너 언덕빼기에는 산벚꽃들이 온통 꽃밭을 만들어서
헤엄쳐서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들정도로 눈을 잡아 이끈다.
운이좋다면 아직 노란 꽃잎이 남아있는 산수유도 만날수 있어서 더즐거운 데이트코스가 될수
있을것이다.
대청공원을 뒤로 하고 차를 몰고 신탄진을 옆으로 하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대전광역시 동구
마산동 대청호반길은 청원군에서 만나는 대청호반길과는 또다른 경관을 보여준다.
신탄진동 덕적산자락 아래 굽이굽이 대청호를 따라 이어지는 대청호반길에 터널이 만들어진듯
길가를 가득메운 벚꽃길은 환상의 드라이브코스길이다.
이리구불 저리구불 작은 고개를 하나씩 넘나들때마다 색다른 풍광들이 펼쳐지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화창한 봄남에 대전 대청호반길은 찾아오는 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사랑을 이룰것만 같은 추천할
만한 드라이브 코스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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