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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밭에 일군 녹차밭 삼십년의 결실 오설록 서광다원

제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0. 9.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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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밭에 일군 녹차밭 삼십년의 결실 오설록 서광다원

일지암의 초의선사와 추사 김정희는 우리나라 다도 역사에서 백두산과 한라산의 존재처럼 큰 족적을 남긴 다도의 분수령이자 중심이었던 분들이었다.

그중에 한분인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로 유배를 온 추사적거지에서 초의선사에게서 받아온 녹차로 차를 끓여 마시며 유배생활의 외로움을 달랬다고 하니 다인으로서의 경지를 알수가 있다. 

추사 김정희가 유배를 왔던 제주도 추사적거지 가는 길에 1983년에 24만평의 부지에 녹차밭이 들어섰으니 그곳이 바로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설록 서광다원이다. 

 

  

이보다 삼년 앞서 서귀포시 도순동 8만평의 부지에 조성된 녹차밭이 오설록 도순다원이다. 이외에도 제주도 남원읍 한남리에 한남다원과 전남 강진에 강진다원이 차례로 조성되어 설록의 다원으로서 다양한 녹차를 생산하고 있다.

 

녹차밭은 환경에 있어 중요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제주대학교와 연구조사 결과 협력녹차밭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적돼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100만 여 평의 황무지를 개간해 만든 약 52만 평의 녹차밭에서 5만1천여톤의 이산화탄소가 고정되었고, 매년 약 9천톤의 이산화탄소가 추가로 흡수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오설록의 녹차는 한라산의 맑은 물과 제주의 깨끗한 바람이 키우기 때문에 맑고 깨끗하다. 뿐만 아니라 채엽, 증제, 덖음, 발효, 저온저장, 포장 등 차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1년 내내 햇차와 같은 품질과 맛을 지키기 위해 과학적인 영농기법을 도입하고 품질이 우수한 재료만을 선별해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설록 서광다원에는 명맥이 끊긴 전통 차 문화를 계승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차 문화를 체험하도록 추사 김정희가 차를 가꾸었던 유서 깊은 차 유적지 제주도에 국내 최대규모의 차 종합 전시관 오설록 티 뮤지엄이 자리잡고 있다.

 

서광다원은 지속적인 유기재배에 대한 끈기있는 연구와 노력으로 2010년 업계 최초 IFOAM(국제유기농업협회), USDA-NOP(미농무성 국가 유기인증) 인증을 받았다.

 

 

티뮤지엄은 시공을 초월한 문화공간,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차문화를 이해하는 체험공간으로 만들었어져 있다.

오설록의 차 문화 부흥을 위한 노력으로 오설록 티뮤지엄은 개관 이래 제주도 여행을 오는 여행객중 매년 7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은 지난 30여년 동안 지속된 아모레퍼시픽의 ‘아름다운 집념’이 집약된 한국 차 문화의 발상지라고 할수 있는 곳이다. 

오설록 티 하우스는 제주도의 도순다원, 서광다원, 한남다원 및 전남의 강진 다원 등 총 4곳의 설록 직영다원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품질 좋은 녹차만을 공급받고 있다.

 

우리의 전통차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새로운 차 문화를 이끌어가는 오설록 티 하우스는 녹차로 만든 녹차아이스크림, 녹차케익 등 퓨전 메뉴들을 통해 순수하고 깔끔한 맛과 함께 아름다움까지 누릴 수 있는 웰빙 코드의 새로운 미각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감으로 즐기는 차의 모든 것, 오설록 티 하우스는 싱그러운 차밭의 이미지와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단아한 멋이 깃든 인테리어로 도심 속 다원의 건강한 여유를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 맛집 - 오설록 서광다원

제주도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 1241 / 064-794-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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