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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시골마을에서 맛보는 구수한 청국장 시골밥상 아산맛집 신창댁

맛집멋집-충청도

by 마패여행 2011. 1. 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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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시골마을에서 맛보는 구수한 청국장 시골밥상 아산맛집 신창댁

충남 아산시 외암리 민속마을에는 시골집 따듯한 방에서 맛볼수 있는 청국장을 맛볼수 있는 곳이 있다.

하얀눈이 온마을을 덮은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시골정취를 만끽하고 나서 민속마을 초입 보호수 가기전 초입에 자리잡은 시골집에서 맛보는 신창댁에서 나오는 청국장 시골밥상은 외갓집을 찾아가서 먹었던 추억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시골집에서 손님을 있을때만 시골밥상을 준비하는 집이기에 마을을 돌아보기 전에 미리가서 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한후 정해준 시간에 다시 찾아가면 밥상을 받아볼수 있다.

 

눈내린 외암리 민속마을을 돌아보기 위해 오랜만에 찾아간 어제도 외암리를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신창댁을 찾아가서 먼저 주문을 한후 하얀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고 아점을 먹기 위해 신창댁을 다시 찾았다.

손님이 우리팀밖에 없었기에 안방을 차지하고 앉아 아랫목에서 언몸을 녹이고 잠시 앉아 있으니 부엌으로 난 작은 문으로 소반이 들어왔다.

 

오랜만에 보는 소반위에는 집에서 담은 김치와 고추장아찌, 매실장아찌, 오이장아찌를 비롯한 각종 장아찌와 정갈한 반찬 한가운데 무침이 있는 가운데 구수한 향기가 미각을 유혹하는 청국장이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두부와 대파 이외에는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 그대로의 청국장은 특유의 냄새가 별로 나지 않은대신 구수한 향이 입맛을 돋우웠다.

 

청국장을 듬뿍 수저에 떠서 밥에 쓱쓱 비벼서 한입 먹으니 입안에 착 감기면서 구수함과 감칠맛이 입안을 감돌면서 추위에 얼었던 속을 한순간에 훈훈하게 만들어 준다.

 

신창댁은 홍경래난을 진압한 이용현으로부터 유래된다. 이용현은 이사종의 9세손으로 무과에 급제하여 총관, 경연특진관 등을 지냈다.

이용현의 후세손인 이창선까지 살때까지는 이집을 병사댁이라고 불렀으나 그 후손이 서울로 이전하여 현재는 신창댁으로 부르고 있다. 신창댁이라는 택호는 이사종의 12세손인 이세열의 부인인 보성임씨의 친정이 신창인데서 기인한다.

 

사랑채가 따로 없는 이집은 안채는 마을에서 유일하게 디귿자형 평면으로 가운데 3칸의 대청마루를 두고 건너방 끝방을 사랑랍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집을 찾기 어려우면 민속마을 입구인 매표소에서 나눠주는 마을 지도를 펼쳐 9번을 위치를 확인하고 찾아가면 된다.

 

아산맛집 <신창댁> 시골밥상-청국장 5,000원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민속마을내 / 041-543-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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