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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에게 가다 - 세계 최고의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그리고 경복궁

서울시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1. 3. 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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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에게 가다 - 세계 최고의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그리고 경복궁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는 [시경]의 구절에서 큰 복을 빈다는 뜻의 ‘경복(景福)’이라는 두 글자를 따서 지은 경복궁은 한양에 도읍을 정하고 태조 3년(1394)에 세운 조선의 정궁이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동상이 세워진 뒤로 조선의 대표적인 군주로 한글을 창제하고 과학과 문화를 발전시킨 세종대왕이 자리잡고 있는 광화문 광장뒤로 자리잡고 있는 곳이 바로 경복궁이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을 들어서면 흥례문 뒤로 국가의 큰 행사를 치르거나 왕이 신하들의 조례를 받는 근정전이 자리잡고 있고 근정전을 중심으로 왕이 일반 집무를 보는 사정전을 비롯해서 천추전·수정전 강연전 교태전 자경전·경회루 재수각 숙향당 함화당 향원정 집옥재·선원정 등이 자리잡고 있다.

 

 

근정문 좌우로는 복도 건물인 행각이 연결되어 근정전을 둘러싸고 있다. 국보 223호로 지정된 근정전은 “천하의 일은 부지런하면 잘 다스려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경복궁의 정전으로 정종을 비롯한 조선 전기의 여러 왕들이 이곳에서 즉위식을 하였다.

 

 

흥례문 지나 근정문을 들어서면 근정전에 이르는 길 좌우에 신하들의 지위를 표시하는 품계석이 차례로 놓여 있고 경복궁의 중심건물인 근정전이 다포 양식의 팔작지붕에 앞면 5칸·옆면 5칸 크기의 2층 건물로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다. 건물의 기단인 월대의 귀퉁이나 계단 주위 난간기둥에 훌륭한 솜씨로 12지신상을 비롯한 동물들을 조각해 놓았다.

 

 

 

근정전은 밖에서 볼때는 2층이지만 건물 내부는 아래·위가 트인 통층으로 제일 안쪽에 왕권을 상징하는 해와 달, 다섯 봉우리의 산이 그려진‘일월오악도’가 놓여져 있고 그 앞에 임금의 자리인 어좌가 놓여져 있고 그 위로 칠조룡을 장식하여 왕의 위세가 돋보이게 하였다

 

 

세종대왕은 경복궁내에 집현전을 두어 학자들을 가까이 하였고 사정전에는 해시인 앙부일구를 세우고 수정전 앞에는 자격루를 세워서 시간을 알리고 궁의 서북 모퉁이에는 천문 관측시설인 간의대를 마련해 두었다. 또한 흠경각을 짓고 그 안에 시각과 4계절을 나타내는 옥루기를 설치하였다.

 

 

근정전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편전인 사정전은 왕이 평상시에 거처하면서 정사를 보던 건물로 앞면 5칸, 옆면 3칸의 단층 팔작지붕이다

 

사정전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는 앙부일구는 네 발 달린 반구형의 솥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해시계로 세종대왕 시절 장영실이 2개를 만들어 종묘 남쪽 거리와 혜정교에 돌로 대를 쌓고 그 위에 설치하여 일반 백성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사정전을 뒤돌아 가면 행각에 연이어 있는 향오문이 나오는데 이곳이 궁궐의 침전영역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왕과 왕비의 침전영역이 둘로 구분되어 있다. 하나는 왕의 침전인 강녕전이고, 다른 하나는 강녕전의 후면에 있는 양의문을 통하여 들어가는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이다.

 

 

 

 

세종대왕 때에 임금이 오래 머물 곳이라 하여 규모를 크게 하여 고쳤다고 하는데 강녕전하고 교태전은 다른 건물들하고 달리 용이 머물고 있는 건물이라고 하여 지붕중심마루인 용마루가 설치되어 않아서 멀리서도 그 모습을 금방 찾아 낼수 있다.

 

 

교태전 뒤쪽으로는 다양한 화초를 심어 화계를 꾸민 중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롭다는 아미산의 형태를 인공으로 조성한 언덕이 자리잡고 있다.

 

아미산 언덕에는 벽돌을 짜 맞추어 배열하고 그 사이에는 회를 발라 면을 구성한 교태전 온돌에서 나오는 연기가 빠져 나갈 수 있는 굴뚝을 세웠는데 6각형의 면에 덩굴무늬, 학, 박쥐, 봉황, 소나무, 매화, 국화, 불로초, 바위, 새, 사슴 따위의 무늬를 조화롭게 배치하였다

 

 

경복궁 후원에는 고종이 건청궁을 지을 때 옛 후원인 서현정 일대를 새롭게 조성한 향원지이라는 연못이 자리잡고 있는데 연못 한가운데 인공의 섬을 만들고 그 위에 육각형 정자를 지어서 ‘향기가 멀리 퍼져나간다’는 향원정이 있고 향원지를 건너는 다리는 “향기에 취한다”는 뜻의 취향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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