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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소앙호에서 뛰어 놀던 빙어가 청계천 등축제장에서 빛을 발하다

강원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1. 11.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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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소앙호에서 뛰어 놀던 빙어가 청계천 등축제장에서 빛을 발하다

해마다 겨울이면 소양호에서는 은빛 비늘을 자랑하는 팔딱이는 빙어들을 잡아서 손맛을 맛보고 빙어의 담백한 맛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강원도 인제군 빙어축제장으로 몰려든다

은빛 비늘을 자랑하며 내린천과 소양호를 누비던 빙어가 청계천 등축제장에 빙어등으로 나타나 밤하늘을 아름답게 밝히고 있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종로구 수표교 아래쪽에 자리잡은 빙어등은 겨울축제중 하나의 빙어축제를 알리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는데 청계천 광장에는 빙어축제를 소개하는 부스도 설치되어 빙어축제에 대해서 미리 정보를 접할수도 있다.

 

청계천 등축제장에는 인제의 상징인 빙어등 이외에도 우리나라 전래동화인 혹부리영감과 도깨비등, 전통혼례를 재현한 혼례행진등, 불의의 사고로 사라져버린 국보1호인 숭례문(남대문) 등 다양한 등들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설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물과 여름 래프팅의 명소 내린천에서 흘러내리는 청정수가 모이는 소양호에서 펼쳐지는 빙어축제는 맑고 투명한 빙어와 눈덮힌 내설악 경관, 빙판위에서 행해지는 독특한 산촌문화를 만날 수 있는 인제군만의 고유한 축제이다.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면 인제군 남면에 위치한 소양호의 수면위는 망치로 깨도 깨지지 않는 두툼한 얼음마당이 300만평이 넘게 만들어진다.

 

소양호에 얼름이 두껍게 얼리면 그아래에서 산란을 위하여 둥지를 찾는 빙어떼가 몰려들어 한바탕 판이 벌어진다.

수박향이 나는 은어와 비슷한 종인 빙어는 공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빙어의 생김새가 멸치와 비슷해서 전라도 완주에서는 멸치, 수원에서는 메르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빙어는 공어, 은어, 방어, 뱅어, 병어라고 불리는 담수어종으로 6℃∼10℃의 맑고 깨끗한 물에서만 산란하는 은빛의 투명한 어류로 빙어축제에서는 빙어낚시대회, 빙어 시식회 등 빙어를 주제로한 행사와 빙상볼링, 전국대회 규모의 얼음축구대회, 스노우산악자전거대회 등의 레포츠 경기, 그리고 눈썰매장, 이글루와 눈조각전시 등 눈과 얼음을 주제로한 체험행사를 개최된다.

 

빙어축제장에 가면 청정지역 인제군의 공식캐릭터인 수달인 빙어낚시를 하는 웃는 모습으로 반갑게 맞이하는 이미지를 만나게 되는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빙어축제장의 분위기메이커 이기도 하다.

2012년 펼쳐지는 제14회 빙어축제는 맛있는 빙어! 신나는 겨울! 이라는 슬거건을 걸고 2012년 1월28일 토요일부터 2월5일 일요일까지 9일간으로 일정으로 그대단원의 막이 펼쳐진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공동저자 여행작가 - 강경원의 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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