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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면서도 입맛 땡기는 코다리찜과 황태육수에 말아내는 코다리냉면 천안맛집 삼대코다리냉면

맛집멋집-충청도

by 마패여행 2012. 7. 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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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면서도 입맛 땡기는 코다리찜과 황태육수에 말아내는 코다리냉면 천안맛집 삼대코다리냉면

동해바다의 명물인 갓 잡은 명태를 생태라 부르고, 봄에 잡은 명태는 춘태, 가을에 잡은 명태는 추태라고 부르는데 명태를 얼려서 보관한것을 동태, 단기간에 열을 사용하여 말린 것을 북어, 치어 말린 것은 노가리라고 부른다.

겨울이면 태백산맥의 중심축인 대관령을 인근을 중심으로 강원도 고지대에서 명태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노랗게 말린 황태를 말리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는데 이중에서 명태의 내장을 제거한 후 기다란 막대에 코를 끼워 반쯤 건조한 명태를 코다리라고 부른다.

 

전국의 냉면집을 찾아다니면서 다양한 비법을 전수 받아 삼대코다리냉면이라는 상호로 냉면집을 열게 되었다는 삼대코다리냉면집은 속초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코다리를 주재료로 해서 만들어내는 코다리찜이 기력이 쇠해져가는 여름날 보양식으로 추천할만하다

 

 

삼대코다리냉면식당에서 코다리찜을 주문을 하니 코다리를 중심으로 콩나물을 깔고 그위에 새우, 미더덕, 명태알, 명태애, 미나리, 양파, 파 등이 올라가고 매운 고추양념으로 찜을 해서 매콤하면서도 입맛이 땡기는 코다리찜이 보기에도 먹음직하다.

 

 

부드러운 코다리살을 콩나물과 함께 먹으면 아삭한 콩나물과 부드러운 코다리살이 어울어져 입안에서 살살녹는데 새우와 미더덕 그리고 알과 애를 찾는 먹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입안이 얼얼하면서도 자꾸 땡기는 매운맛에 중독될즈음 코다리찜의 접시가 거의 비어가고 입맛을 북돋워주는 코다리찜 육수가 남는데 공기밥을 주문해서 코다리찜 육수에 부어서 국물에 비벼서 먹으면 그맛 또한 별미이다.

 

 

 

코다리찜을 먹고나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면 따뜻하고 개운한 육수를 만들기 위해서 속초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황태를 전날부터 다음날 까지 약한 불에 푹 우려내는 황태육수에 말아내는 물냉면이나 비빔냉면인 코다리냉면을 추천할만하다.

 

 

 

명태회냉면이라고도 불리는 코다리냉면은 함경남도 단천지방 실향민들에 의하여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고유음식으로 속초 아바이 마을을 비롯해서 여러곳에서 코다리냉면을 말아내고 있는데 천안에서도 코다리냉면을 맛볼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 절로 든다

 

 

삼대코다리냉면집은 황태로 우려낸 육수와 황태로 만든 고명에 고구마전분과 메밀을 섞어 함흥식으로 얇게 뽑아낸 쫄깃쫄깃 함흥식면발을 뽑아내고 다대기 고명을 전통 비법에 따라 만들어 내는데 갖은 양념과 어울려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의 비빔냉면과 아삭아삭 씹히는 오이, 배, 무채가 냉면의 맛을 한층 더 해준다.

 

 

 

코다리냉면의 고명은 일반 회냉면과 달리 30시간에 걸친 오랜 숙성과정을 거쳐서 매콤달콤한 코다리만의 깊은 맛이 일반적인 냉면보다 새로운 맛을 찾는 이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삼대코다리냉면집 물냉면은 살얼음으로 얼려내는 황태육수의 시원함이 더위를 씻어주는데 황태는 저지방, 저열량, 고단백 생선으로, 바다에서 갓잡은 명태보다 말린것인 단백질이 높아지는데 코다리, 황태, 북어는 명태보다 단백질이 2배 이상 높고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간을 보호하고 노폐물 배출을 잘 돕는다 하여 해장국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충청남도 천안맛집

삼대코다리냉면 - 코다리냉면, 물냉면, 코다리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405-6번지 / 041-579-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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