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팥죽과 이냉치냉 속이 시원해지는 팥빙수 부산맛집 할매팥빙수단팥죽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팥죽과 이냉치냉 속이 시원해지는 팥빙수 부산맛집 할매팥빙수단팥죽

부산 국제시장 중구로24번길21-3골목과 부평시장 깡통골목 41(중구로43번길15-10)에 가면 리어카에 파라솔을 달고 여름에는 팥빙수를 팔고 겨울이면 단팥죽을 파는 골목이 있다

 

부산여행을 가면 국제시장이나 부평시장 골목을 찾아서 팥빙수나 단팥죽을 사먹는 즐거움도 여행의 한모퉁이를 차지하는데 자리가 없어서 시장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먹어야 하는 상황이 난처 할때가 있다

 

 

용홍동에 자리잡은 할매팥빙수단팥죽집도 30년전에 시장에서 파라솔을 달고 장사를 하다가 이십년전에 용호동골목에 버젓한 가게를 차려서 용호동 팥빙수, 단팥죽골목의 원조가 되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용호초등학교 가는 골목길에 자리잡은 할매팥빙수단팥죽집을 들어서면 깔끔한 실내가 편안하게 팥빙수와 단팥죽을 먹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주방앞에 수저소독기가 청결에 대한 믿음까지 심어준다

 

 

사계절 맛을 볼수 있는 팥빙수는 우유를 기본베이스로 가늘게 얼음을 갈아서 직접 쌂아내는 팥을 올려서 내는데 가슴속까지 시원하면서 달콤한 맛이 2,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팥을 직접 끓여서 반 쯤 갈아서 그위에 찰떡이 몇 개 올려져 나오는 단팥죽은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숟가락이 필요없이 그냥 마셔도 될것 같은데 한그릇으로는 양이 차지 않아 두그릇 이상은 먹어야 할정도로 입맛이 땡긴다

 

 

할매팥빙수단팥죽 상호에 팥빙수가 먼저 나오는 이유는 여름에는 팥빙수가 인기가 좋아서 단팥죽은 팔여유가 없어서 팥빙수는 사계절 판매하고 단팥죽은 10월부터 5월달까지만 판매하기 때문이다

 

용호동 단팥죽 골목에서 달콤한 팥죽을 한그릇 먹고 나서 이기대전망대를 찾아서 광안대교와 광안리로 이어지는 야격을 바라보는 것도 즐거운 부산여행길이 된다

이기대는 진주 촉석루의 의기 논개처럼 수영의 기녀 두사람의 의로운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이다

 

부산광역시 남구 맛집

할매팥빙수단팥죽 - 팥빙수 단팥죽

부산 남구 용호로90번길24 / 051-623-9946

동절기 09:00 ~ 21:00, 하절기 09:00 ~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