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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에서 흘러내리는 달천이 모이는 괴산호 괴산호반길 산막이옛길과 선상유람 괴산여행 호산죽염식품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3. 8. 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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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에서 흘러내리는 달천이 모이는 괴산호 괴산호반길 산막이옛길과  선상유람 괴산여행 호산죽염식품

속리산 계곡에서 흘러내린 맑고 청량한 물이 법주사와 정이품송으로 지나 보은군 봉황에서 흑천을 만나서 옥화자연휴양림과 금관숲을 지나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에서 신월천과 합수하고 청천리에서 구룡천과 합수하고 도원리에서 압항천과 합수하고 화양리에서 화양계곡에서 흘러내리는 화양천과 합수하여 흘러내리는 길목인 외사리에 세워진 댐이 괴산댐이다.

 

괴산호 라는 거대한 호수를 형성하고 있는 괴산군 중심에 자리잡은 괴산댐은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강을 막아서 축조한 높이 28m, 길이 171m, 유효낙차 20.65m, 부피 4만 9,555㎥의 중력식 콘크리트 댐이다.

 

조선전업주식회사(한국전력공사의 전신)가 순수한 국내 기술진의 조사·계획·설계·시공으로 마루의 높이는 137.7m, 만수위의 높이는 135.7m로 1952년에 착공하여 1957년에 준공한 최초의 발전 전용 댐인 괴산댐은 댐의 왼쪽 직하류부에는 댐식 발전소가 있으며, 그곳에 카투른 수차발전기 2대가 설치되어 있다.

 

괴산댐이 생기게 되면 괴산군 칠성면, 문광면, 청천면 등 3개면이 괴산호 역역에 들게 되어 유역면적 671㎢, 총저수용량 1,500만㎥로 푸른호수가 아름다운데 여름철 장마에도 흙탕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맑은 물을 보여준다

 

산막이 옛길은 괴산댐 수문이 있는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괴산호 오른편 산자락에 있었던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되었던 옛 길의 흔적을 찾아내 조성한길을 일컫는다.

 

괴산댐 오른편에 조성된 산막이옛길 주자장에 차를 주차하고 안내소에 도착하면 산막이옛길로 이어지는 2.5km를 복원하여 웰빙산책로와 한반도 전망대로 이어지는 등산 1,2코스 그리고 배를 타고 떠나는 산막이옛길 등 세가지 코스를 한눈에 볼수 있는 안내판이 눈길을 잡는다

 

 

산막이옛길은 소나무동산, 연리지, 고인돌쉼터, 소나무출렁다리, 연화담, 망세루, 노루샘, 호랑이굴, 매바위, 여우비바위굴, 옷벗은 미녀참나무, 풀과나무의 사랑, 앉은뱅이약수, 얼름바람골, 호수전망대, 괴산바위, 괴음정, 고공전망대, 마흔고개, 다래숲동굴, 진달래동산, 물레방아, 산딸기길, 가재연못, 산막이 선착장으로 이어진다.

 

 

 

산막이옛길 위편으로 노루샘에서 시작해서 국사봉 건너편으로 이어져 등잔봉, 괴산호를 바라보면 한반도지형이 보이는 한반도전망대, 천장봉 아랫길로 내려서 진달래능선으로 내려오는 등산2코스(2.9km)와 천장봉을 넘어서 삼성봉 아랫길로 이어지는 등산1코스(4.4Km)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산막이옛길 안내소를 지나 산길을 걷기시작하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고인돌쉼터와 연리지는 오랜세월 전해오는 역사의 한조각과 자연이 만들어 놓은 신비한 사랑이야기가 여행자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연리지를 지나 소나무출렁다리를 가는 길 중간에 자리잡은 오도송은 조선시대 유교를 믿는 선비들이 만나고 싶고 가지고 싶었던 소나무로 한뿌리에서 다섯가지 줄기를 올라오는 특별한 소나무를 일컫는다.

 

 

산막이옛길 오도송을 지나 작은 고개를 넘어서면 남매바위라 불리는 두 개의 바위위에 전망대를 겸한 정자를 만들어 비학봉, 군자산, 옥녀봉, 아가봉이 어울어지는 괴산호의 절경을 조망할수 있는 망세루가 시선을 환하게 틔여준다.

 

망세루를 지나 산길을 걷다보면 앙증맞은 호랑이형상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 호랑이굴을 만나게 되는데 이동굴은 밑은 흙 위는 자연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데 실제로 1968년에 까치호랑이(표범)이 이곳에 드나들었다고 한다.

 

 

호랑이굴을 지나 산막이옛길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벗어난 길에 자리잡은 풀과 나무의 사랑은 사위질빵 넝쿨이 버드나무 줄기 한가운데를 뚫고 나오면서 서로 하나가 되어 영양분을 주고 받으면 함께하는 희귀한 형상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 붙여진 이름이다.

 

 

산막이옛길 중간지점에 있는 앉은뱅이 약수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며 5월에 꽃이피고 6월에 열매가 열리는 시루나무 사이로 약수가 쏟아져 나오는 앉은뱅이가 나오는데 나그네가 탈진을 했는데 이약수를 먹고 힘이 솟아 무사히 여행을 끝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신비한 약수이다.

 

 

앉은뱅이 약수와 얼름바람골, 괴산바위를 지나 만나게 되는 고공전망대는 산막이옛길에서 괴산호수위 40M 공중위에 세운 전망대로 산길에서는 보이지 않던 괴산호의 시원한 풍광을 만나게 해준다.

 

고공전망대를 지나 마흔고개, 다래숲동굴, 진달래동산, 물레방아, 산딸기길을 지나면 산막이옛길과 한방도전망대 등산코스 그리고 괴산호를 한눈에 돌아볼수 있는 유람선이 출항하는 산막이선착장이 나온다

 

 

산막이 선착장에서 출항하는 유람선은 괴산호 하류인 괴산댐 방향으로 내려가는 코스와 괴산호와 달천 상류방향으로 올라가는 2가지 코스가 있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시운항 한다.

 

 

산막이선착장을 출항하여 달천 상류방향으로 출항하는 유람선은 산막이마을을 지나 소달구지길, 노수산적소(수월정), 갈론선착장, 굴바위농원, 산유대와 사모바위가 있는 새뱅이를 운항한다

 

 

산막이옛길의 백미라고 할수 있는 선유대와 사모바위는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상인데 선유대는 족두리바위 또는 신부바위라고 불리고 사모바위는 신랑바위라고 불린다.

 

 

선유대와 사모바위 가는길에 오른편에 자리잡은 계곡은 갈은구곡이라는 아름다운 계곡이 이어지는 갈론계곡이 자리잡고 있는데 갈론계곡은 괴산댐에서 왼편길을 따라 올라오면 만나는 청정계곡이다.

 

충청북도 괴산여행지

괴산댐 괴산호 산막이옛길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42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416

 

산막이옛길 가는길에 만나는 죽염된장 괴산맛집 호산죽염식품 토종닭백숙

홍삼으로 유명한 증평에서 청안면소재지를 지나 질마로재를 넘어 산막이옛길과 화양구곡으로 가는길에 커다란 석장승 두 개가 서있는 모습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호산죽염으로 만든 된장과 고추장으로 유명한 호산죽염식품이다

 

호산죽염식품은 호산스님에게서 전수받은 비법으로 생산한 죽염을 주원료로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국산콩과 지하130m에서 솟아나는 암반수로 만들어내는 죽염된장과 괴산 쇠뿔고추 괴산청결고추로 만드는 죽염고추장을 만든다

 

 

호산죽염식품에서 생산되는 장류의 맛을 알리기 위해 호산죽염된장으로 버무려 숙정시킨 돼지된장양념숯불구이가 나오는 백반차림이 나오는데 20가지가 넘는 반찬과 직접 재배한 쌈채소가 차려지는 한정식상이 차려져 나온다

 

호산식품 산채한정식 식당에서는 초복과 중복 그리고 말복 등 무더운 여름에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은 복날 음식인 더덕토종삼계탕도 끓여내는데 토종닭에 더덕, 부추, 괴산청결고추, 대추, 부추 등이 들어가 건강을 한가득 끓여내는 기분이 든다.

 

 

 

호산죽염식품의 또다른 명품인 곰취장아찌, 다래순장아찌, 깻잎장아찌, 뽕잎장아찌, 앞야장아찌, 등 장아찌류와 마늘고추장박이, 고추잎, 고구마대, 느타리버섯, 멸치가루를 넣어서 볶은 믁은지볶음, 오이피클 등 이 입맛을 돋운다.

 

충청북도 괴산군맛집

호산죽염식품 산채한식당

충북 괴산군 청안면 운곡리 87-1번지/ 043-832-1388

영업시간 : 08:30~19시

좌석수 : 100명

쉬는날 :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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