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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케이블카 타러 가는길에 자리잡은 향토음식점 대구맛집 돌방구 더덕구이정식 산야초장아찌

맛집멋집-경상도

by 마패여행 2013. 12. 1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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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케이블카 타러 가는길에 자리잡은 향토음식점 대구맛집 돌방구 더덕구이정식 산야초장아찌

우리나라 척추라고 불리는 태백산맥이 남으로 기운차게 흘러내리다가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영남의 중심 대구광역시와 영천시 군위군 칠곡군 경산시 5개시군이 만나는 접경에 해발 1,192m 높이로 하늘 높이 솟아오른 산이 팔공산이다.

 

대구팔공산이라고 흔히 불리는 팔공산은 신라시대에는 부악(父岳), 중악(中岳) 불리다가 고려시대에 공산(公山)이라고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들어 팔공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산세가 깊고 험해서 산을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만 찾다가 팔공산케이블카가 개설되면서 일반인들도 산을 훼손하지 않고 편하게 정상인근에 올라 산을 바라볼수 있게 되었다

 

 

대구팔공산 동화사지구 팔공산케이블카가 타는길에 자리잡은 향토음식점 돌방구는 팔공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에서 나는 곰취, 방풍나물, 원추리, 머위, 어느리, 두릅 등으로 장아찌를 담아 정식 상차림으로 차려낸다

 

더덕구이정식을 주문하면 들기름으로 맛을 낸 더덕구이와 함께 직접 채취해서 담은 30여가지 장아찌중에서 그날 그날 대여섯가지가 나오고 고사리나물, 쑥갓나물, 취나물, 산야초를 비롯해서 20가지가 넘는 반찬과 된장찌게가 차려져 나온다.

 

 

팔공산에서 자리잡은 향토음식점 답게 대부분의 식재료를 팔공산을 비롯해서 대구 인근지역에서 들여오는데 정식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 밥을 짓기 위해서 안동에서 안개쌀을 구입하여 밥을 차려낸다.

 

돌방구에서 맛볼수 있는 특이한 반찬으로는 해남에서 많이 난다는 새발나물이 두부위에 올려져 나오고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 눈속에서 자란다는 미나리과 전호나물이 나온다.

 

 

더덕구이 정식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팔공산 인근에서 자라는 참나무인 상수리나무에서 열리는 도토리로 직접 담았다는 도토리묵을 추가로 주문했더니 도토리묵위에도 새발나물도 올려져 나온다.

 

대구 팔공산에서 한상 가득 신토불이 산물들이 차려져 나왔으니 당연히 지역에서 나는 물로 담은 술을 마셔야 하겠기에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갓바위양조장에서 팔공산갓바위막걸리를 권한다.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맛집

돌방구가든 더덕구이정식

대구 동구 용수동 59-10번지/ 053-982-7277

영업시간 : 9~22시

좌석수 : 200석+별관10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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