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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눈이 쌓인 동해바다에서 맛보는 착한가격의 울진대게 홍게 울진맛집 후포항 왕돌수산 붉은대게

맛집멋집-경상도

by 마패여행 2014. 2. 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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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눈이 쌓인 동해바다에서 맛보는 착한가격의 울진대게 홍게 울진맛집 후포항 왕돌수산 붉은대게

동해바다를 따라 60Km가 넘는 해안선이 아름다운 울진에서 배를 타고 동쪽으로 23Km를 항해하면 나오는 해양생태계의 보고인 왕돌초해역은 동해바다의 보물중 하나인 대게와 붉은대게가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더위가 한풀 꺽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고 하늘이 높아지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 되면 왕돌초를 비롯한 동해바다 깊은 해저에서 착한가격에 맛볼수 있는 대게인 붉은대게가 그물에 걸려 나오기 시작하고 가을이 지나 동해바다를 얼려 버릴듯 매서운 바람과 함께 흰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가 함께 잡혀 올라오기 시작해서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게 만든다.

 

 

겨울이 깊어가는 1월을 지나 2월에 접어들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함께 맛볼수 있는데 울진대게가 유명세를 타면서 가격이 쎄서 마음 편하게 먹기 힘든데 붉은대게는 잡히기도 오랜기간 잡히고 울진대게에 비해서 가격도 착해서 부담없이 맛볼수 있다.

 

울진, 영덕 포항에 있는 항구에서 출항한 어선들이 왕돌초해역에서 대게잡이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울진대게보다 영덕대게를 먼저 떠올리는 이유는 1930년대 도로가 먼저 똟린 영덕에서 서울, 대구, 포항, 안동 으로 해산물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영덕대게가 먼저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울진대게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제 45권 평해군편 및 울진현 편의 옛날부터 주요한 특산물로 "대게"가 포함되어 있는 기록이 전할 정도로 그 역사가 깊은데 죽해, 대해, 발해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몸통에서 뻗어 나간 다리의 모양이 대나무처럼 곧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바로 대게인데 색깔에 따라 황금색, 은백색, 분홍색, 홍색 등 4종류로 구분되고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절에는 붉은대게라고 불리는 홍게가 많이 잡히는 철이다

 

울진 후포항 인근에는 마을의 지형이 "게알"과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게알”이 “기알”로 그리고 “거일”로 불리는 마을이 거일마을이 조선시대에 대게잡이를 많이 해서 울진대게 원조마을이 손꼽힌다.

 

울진대게원조마을인 거일리어촌마을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남으로 내려가면 울진2대항이자 남쪽에 자리잡은 후포항이 나오는데 2014년 2월 28일부터 3월2일까지 3일간 2014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한마음광장과 왕돌초광장에서 펼쳐진다.

 

울진대게박물관이 자리잡은 왕돌초광장에는 금방이라도 동해바다를 향해 닻을 올리고 출항을 할듯한 배형태의 후포수협수산물센터 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건물1층 제일 왼편에 자리잡은 왕돌수산에 가면 착한가격에 붉은대게를 맛볼수 있다.

 

 

왕돌수산의 수족관에는 후포항 공판장에서 구입하여 막바로 넣은 붉은대게가 붉은자태로 여행객들을 반기는데 하얀색을 띠는 울진대게와 달리 전체가 붉은 색을 띠는데 붉은대게는 찜통에 넣고 일정시간 쪄내면 더욱 진한 붉은색이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찜통에서 다 쪄진 붉은대게는 상에 올라오기전에 먹기좋게 다리를 손질해 줘서 편하게 붉은대게의 맛을 즐길수 있는데 붉은대게 다리와 속살을 다먹고나면 매운탕이 나오고 붉은대게 게딱지에 있는 내장에 밥을 비벼서 나온다.

후포항 울진대게박물관에 가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그리고 대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 볼수 있다.

 

 

 

왕돌수산은 전화 주문을 하면 택배도 가능한데 부모님이나 선물용으로 또는 여행을 돌아와서 붉은대게가 생각이 날 때 주문을 하면 1박2일이면 잘쪄진 붉은대게를 받아 볼수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항 맛집

왕돌수산 - 대게, 홍게(붉은대게)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316-14 054) 788-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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