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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원예예술촌 가는길에 입맛을 땡기는 동인동식찜갈비 남해맛집 매콤한 화암정 소갈비찜

맛집멋집-경상도

by 마패여행 2014. 4. 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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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원예예술촌 가는길에 입맛을 땡기는 동인동식찜갈비 남해맛집 매콤한 화암정 소갈비찜

남해 독일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산모롱이에 자리잡은 원예예술촌 하우스엔가든은 핀란드풍 스파정원, 뉴질랜드풍 토피어리정원, 스페인풍 조각정원, 네덜란드 풍차정원, 프랑스풍 풀꽃지붕, 스위스풍 채소정원 등 다양한 형태와 구성으로 이루어진 21개의 그림같은 정원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원예예술촌 하우스엔가든은 원예전문가를 포함한 한국손바닥정원연구회 회원 20여명이 중심이 되어 각자의 정원을 조성한 정원마을로 5만평의 부지에 21개의 가든정원을 비롯해서 9개의 공공정원과 산책로, 전망데크, 식당, 온실, 전시장, 옥외공연장으로 구성된 꽃동산이다.

 

 

원예예술촌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는데 벚꽃길, 매화길, 장미터널, 하하바위, 팔각정으로 이어지는 1코스와 러브송가든, 레인보우가든, 보트가든, 레이디스가든, 글라스가든으로 이어지는 2코스는 계절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삼천포에서 남해로 들어가는 삼천포대교나 하동에서 남해로 들어가는 남해대교를 따라 미조항으로 가는길목에 자리잡은 원예예술촌 가는길에 직접 재배해서 기르는 신선한 농산물로 차려내는 집이 화암정이다

 

화암정은 원예예술촌과 각별한 관계가 있는데 화암정 사장님이 원예예술촌자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원예예술촌이 들어서면서 그 자리를 양보하고 면소재지 들어가는 아래거리에 자리를 잡고 1996년에 화암정 문을 열었다고 한다.

 

 

마을 이름을 따서 화암정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장사를 시작했는데 직접 지은 배추와 열물 파로 김치를 담아내는 등 백반 저리가라고 할정도로 한상 가득 차는 반찬들 때문에 동네주민들은 물론 탤런트 박원숙씨도 가끔 들린다고 한다.

 

 

동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이다 보니 다양한 메뉴를 차려내는데 일본에 유학을 다녀온 아들이 대를 잇기 위해 함께 하면서 여행자들 입맛에 맛는 매콤한 동인동식 갈비찜을 차려내기 시작하면서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암점 소갈비찜은 대구 동인동식 갈비찜에 직접 농사지은 표고버섯, 파, 정구지, 고춧가루, 마늘을 넣고 인근에 자리잡은 동천떡방아간에서 갓뽑은 가래떡을 넣어서 전골냄비에 담아내서 색다른 갈비찜이 입맛을 돋운다.

 

화암정은 남해의 맛과 정을 듬뿍 맛볼수 있는 곳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한상가득 물김치, 배추김치, 파김치, 엄나무순, 미역무침, 고추장아찌, 머위장아찌, 부침개 고구마맛탕(또는 찜) 등이 차려져 나와서 입맛을 더한다.

 

 

 

소갈비찜을 식사로 주문했지만 좋은 안주로도 손색이 없어서 경상도에 왔으니 경상도 소주인 좋은데이와 함께 하면 그맛이 또한 각별하다.

 

소갈비찜을 먹으면서 공기밥을 미리 주문해서 매콤한 국물에 밥을 비벼먹어도 좋고 소갈비찜을 다먹고나서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어도 이또한 별미이다 

 

화암정에는 소갈비찜과 함께 국내산 돼지갈비로 끓여내는 돼지갈비찜도 소갈비찜과는 또다른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데 소갈비와 비슷하게 차려져 나오는 밑반찬이 여행길에 즐거움을 더해 준다.

 

 

영업시간 : 11~21시

좌석수 : 64석

휴무일 : 연중무휴

 

경상남도 남해군맛집

화암정 - 소갈비찜, 돼지갈비찜

옛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143-4 / 055-867-4215

새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로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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