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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을 넣은 삼계탕이 아닌 산뽕나무를 넣은 상계탕 평창 대화맛집 들메가든

맛집멋집-강원도

by 마패여행 2014. 8. 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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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을 넣은 삼계탕이 아닌 산뽕나무를 넣은 상계탕 평창 대화맛집 들메가든

봉평오일장과 함께 메밀꽃필무렵의 무대로 등장하는 대화에는 청룡산 지하에서 솟아오르는 용천수가 있는데 무더운 여름날에도 11도의 온도를 유지해서 이물을 몸을 씻고 나면 땀띠를 비롯한 피부병이 나은다고 해서 땀띠물이라고 불리는데 8월이면 이곳에서 더위사냥축제가 열린다.

 

땀띠물이 솟아나는 땀띠공원에서 더위사냥이 열리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데 대화에는 평창한우 평창송어 가마솥장터국밥 메밀막국수 대화손두부 상계탕 감자옹심이 올챙이국수 대화초고추장 삼겹살구이 등 대화9미가 입맛을 다시게 한다.

 

대화9미중 6미에 손꼽히는 상계탕은 우리들이 통상적을 먹는 인삼을 넣은 닭요리가 아니라신이 내린 보약이라는 산뽕나무 뿌리와 황귀 황정 오가피 녹각 감초 천마 대추 밤 마늘 은행 등을 넣어서 끓여낸 육수로 삶아낸 음식이다.

 

117세 까지 천수를 누린 임세적 이라는 기인이 있어서 예로부터 장수의 고장이라고 알려진 대화는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이 임세적을 만나러 대화까지 찾아와 산약초에 대한 이야기를 “임노인 양생설” 이라는 문필집에 남길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신이 내린 자연신목이 불리는 산뽕나무 뿌리와 황정이라고 불리는 둥굴레의 단맛이 더해진 상계탕은 진하게 우러낸 일반적인 삼계탕 보다 깔끔하고 담백하게 나와서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장수 음식과 보양음식으로 선인들이 드셨던 맛을 음미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을 더해준다.

 

들메가든에서는 황정이라고 불리는 둥글레차와 토종닭이 막나은 생달걀이 나와서 다양한 맛을 즐기게 해준다

 

산뽕나무로 끓여낸 상계탕과 함께 강원도의 특산물인 감자와 양배추 고추 직접 농사지어서 담은 배추김치가 나오는데 닭고기살을 함께 싸서 먹으면 대화삼합의 색다른 맛도 즐길수 있다.

 

대화9미중 6미인 산뽕나무와 산약초 육수로 끓여내는 들메가든은 백숙과 상계탕에 넣을 토종닭을 직접 기르고 상위에 오르는 반찬들과 식재료들을 텃밭에서 길러서 자연을 맛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산뽕나무 상계탕을 다먹을 즈음이면 한방육수에 옥수수 찹쌀을 넣고 끓여낸 닭죽이 나오는데 특이하게도 닭죽 안에 삶은 감자가 들어 있어서 닭죽과 감자를 으깨서 먹으면 감자닭죽을 맛볼수 있다.

 

들메가든 영업시간 : 11시 20시

         휴 무 일 : 연중무휴

         좌 석 수 : 50명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맛집

들메가든 - 상계탕

강원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401-12번지

전화번호 033-333-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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