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에 놓여진 402m 의 출렁다리가 현재까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다리여서 기네스북 인정을
받았다고 해서 다녀 오는 길에
예산읍에 있는 옛날돈까스 집을 찾았습니다
예산에는 8가지 먹거리인 예산8미도 있지만
특이하게도 옛날돈까스가 유명세를 타서
사람들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옛날돈까스와 예산돈까스가 검색이 되어서
둘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옛날돈까스를
선택하고 찾아갔더니 예산돈까스와 옛날돈까스
두가게가 나란히 붙어 있는 것이 아닌가
또한번 고민을 할뻔했는데 예산돈까스가
휴일이어서 주차를 하고 옛날돈까스를 찾았습니다
옛날돈까스 메뉴판을 보니
전통의맛 옛날돈까스
고소한 치즈가 듬뿍 치즈돈까스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돈까스
그리고 생선까스 4가지 메뉴를 차려내고
있었습니다
기본인 옛날돈가스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3토막의 돈가스에 생강향이 나는 소스가 뿌려지고
예산8미 국수의 고장답게 가운데에 비빔국수가
스파게티 처럼 올려져 나오는데
특이하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이었습니다
오후 5시 30분경에 찾아갔는데 5시 50분이 되니
벌써 줄을 서기 시작하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점심시간에도 대기줄이 더 길어진다는 말을 듣고
뒤사람들을 위해 식사를 빨리하고 천안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