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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추모 유관순 열사 사우 천안 여행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20. 9. 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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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28일은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장터에서 3.1만세 운동에 이어 4.1만세 운동을 주도하고 서대문 옥사에서 순국하신 순국하신 유관순 열사 100주기 추모제가 열리는 날로 유관순열사 추모각에서 1.3km 떨어진 유관순 열사 생가를 찾았습니다

 

 

19721014일사적 제230호로 지정된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은 유관순 열사기념관에서 매봉산을 넘거나 주차장 앞으로 난길을 따라 1.3km 가량 차로 이동하면 매봉산 자락에 바짝 붙어 지어진 초가삼간이 나옵니다.

 

 

유관순열사가 다녔다는 기독교 감리교회 매봉교회 옆에 '자 집 형태의 초가삼간은 낮은 담장 너머로 전경이 들여다 보이는데 대나무로 발을 친 사립문을 들어서면 아담한 초가가 유관순열사의 온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초가집 정면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건넌방은 경성복심법원 재판 기록문을 토대로 유관순열사가 사촌언니와 함께 남동생 둘과 둘러 앉아 아우내만세운동에 사용할 태극기를 집에서 제작하는 광경과 3.11운동 당시의 태극기와 현재의 태극기에 대한 이해도로 연출해 놓았습니다.

 

 

초가집 정면에서 오른쪽에 자리잡은 안방에는 아우내독립만세 운동을 펼치기 위하여 유관순 열사의 부모와 숙부, 마을유지, 교사 등이 둘러 앉아 논의하고 있는 광경을 연출해 놓았습니다.

 

 

유관순 열사 사우 바로 옆에 우뚝솟아 있는 기독교 대한감리회 매봉교회는 1019년 유관순 열사의 4.1만세운동 이후 문을 닫았다가 1962년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고가 지령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다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고 196711월 이화창립 80주년 기념으로 재건립되었습니다.

 

 

유관순 열사 사우 맞은편에 자리잡은 관리사는 1977년 열사의 남동생인 유인석씨의 가족이 거주하면서 유관순 열사 사우를 관리 하도록 한옥형태로 지어진 건축물로 현재는 비어 있는 건물입니다.

 

 

유관순열사 사우 오른편 숲안에서는 유관순 열사 생가 비문이 건립되어 있어서 그동안 유관순 열사에 대한 잘못 전해지전 사실이나 이야기들을 바로 잡으면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그날의 기억을 되살리게 해줍니다.

 

 

유관순 열사 생가비문 바로 옆으로는 매봉산 자락을 따라 봉화탑 0.8km 초혼묘 1.0km 에 이어 유관순 열사 추모각 1.2km 구간을 가는 산길이 이어집니다

 

천안 유관순 열사 사우 유적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유관순생가길 18-2 (병천면 용두리 338-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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