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임진왜란 중 3대 대첩에 손꼽히는 진주성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 장군의 생가지와 어린시절을 보내면서 용맹함을 드러냈던 사사처를 찾아서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 백전마을을 찾았습니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66호로 지정된 천안 김시민장군 유허지는 마을 안쪽길에 자리잡고 있는데 생가지터만 남아서 나무 말뚝을 세우고 줄로 쳐놓은 공터에 잔디만이 자라고 있어서 임진왜란 공신의 생가지터로는 아쉽기만 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듭니다.
마을 입구 에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9세의 어린 나이에 활을 쏘아 이무기를 잡았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이야기를 증명해 주듯이 충무공김시민장군 유적비라는 글 옆에 사사총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충무공김시민장군 유적비 옆에는 구암이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는데 충무공의 부친인 구암 김충갑의 호가 유래된 바위로서, ‘김씨세거 백전동천’이라는 명문이 바위 후면에 각자 되어 있습니다.
구암옆에는 1982년 11월 1일 천안시 보호수로 지정된 10M높이에 흉고직경 190cm에 달하는 400년된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그시절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천안삼거리공원 천안차량등록사업소 맞은편에 삼룡동 입구에 자리잡은 김시민장군상과 사사처 전설에 관련된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서 김시민장군의 흔적을 되돌아 보게 만듭니다.
김시민장군 동상이 우뚝 서 있는 바로 앞에는 병천천 사사처에서 9살의 어린나이에 이무기를 잡던 김시민 장군의 늠름한 모습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김시민장군이 미우기를 잡는 바로 앞에는 원님의 행차를 막고 아이들을 지휘하면서 병정놀이를 하던 시절의 모습의 김시민 어린이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충무공 김시민 장군은 진주성대첩에서 3,800명의 군사로 3만명의 왜병을 맞아 2만여 명을 사살하는 큰 전공을 세우고 적의 총탄에 맞아 39세의 나이로 순국하셨습니다
김시민장군동상 뒤편으로는 ‘나는 충의를 맹세하고 진주성을 지켜 국가 층흥의 근본으로 삼을 것이니 힘을 찹혀 싸우면 천만의 섬 오랑캐인들 두려우랴’ 라는 김시민 장군의 기록과
‘나를 따르는 자 살것이며 도망하는 자를 멸할것이니 감히 도망하는자 목을 베리라 나의 엄지는 이미 떨어지고 식지와 장지로 활을 당기다 남은 세손가락 마저 떨어질 때 까지 싸우리라’ 라는 임전무퇴의 각오가 새겨져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천안 김시민장군 유허지
충청남도 기념물 제166호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김시민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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